나이트 탄생 배경

파이터들은 코엘리스 신에 대한 깊은 신앙심으로 뭉쳐있으며 육체적인 힘과 마법이 조화롭게 균형잡힌 플라토니스 성의 성전사 기사단 입니다. 아모스 라손의 직계 일족에서부터 시작된 파이터들은 되도록이면 투쟁을 피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수양의 기본으로 그리고 가장 커다란 신념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평소의 파이터들은 부드럽고 자상하지만 그들의 신념을 시험하거나 주어진 임무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는 일들은 어쩌면 자신들의 명예를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파이터들에게는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파이터들은 코엘리스 신에 대한 교리를 충실히 이해하고 그 교리를 충분히 이행하는 자들이며 확고 부동한 신념과 고결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동료들에게는 용기와 축복을 내려주고 때로는 전장에서 선두에 서는 목숨을 아끼지 않는 용기 그리고 동시에 마쿠아펠 교단 에게는 철저한 응징을 내리는 행동 또한 마다하지 않는 양면성을 가진 전사이기도 합니다.

5기의 타르타노스 전쟁기간 동안 다크 나이트들은 파이터와 끊임없는 악연을 가지게 됩니다. 마쿠아펠의 다크 나이트들은 파이터와 같이 강력한 갑옷과 용맹함으로 무장하였으며 저주마법을 사용하는 능력또한 능숙 한 다재다능한 마법 전사였습니다. 이들은 물리적인 능력과 마법적인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파이터와 같은 전술을 가지고 전장을 휘저었으며 코엘리스 교단의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들 다크 나이트들은 타르타노스의 5기 전쟁동안 수많은 전장을 돌아다니며 크로노스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쿠아펠 교단의 교리를 심는 것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마지막 타르타노스 5기 전쟁이 끝난 후에도 마쿠아펠의 교리를 따르는 이들을 처리해야 하는 마쿠아펠 교단의 정화 전쟁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파이터들은 마쿠아펠 교단의 교리를 신봉하는 광신자들을 정화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생명을 희생 시켜야 하는 일을 불가피하게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정화 전쟁이 길어 짐에 따라서 파이터들은 자신들이 신봉하는 코엘리스에 대한 신앙심이 희미해져 간다는 것을 느꼈고 자신들은 오로지 전쟁의 승리를 위해 노력했을 뿐 크로노스 대륙의 수많은 사람들의 구원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을 정화 전쟁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마쿠아펠 교단의 정화 전쟁이 끝나고 파이터들은 점점 옅어져 가고 있는 코엘리스 신에 대한 자신들의 신앙심을 추스르려 파이터들의 기원이 되었던 공간인 플라토니스 성에 정예 파이터를 육성하고 수련을 마친 자들에게는 "나이트"라는 칭호를 내려주게 되었습니다.

나이트가 된 파이터들은 항상 바른길을 걷도록 노력해야 하며 항상 엄격한 자기수련을 끊임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나이트의 칭호를 받은 파이터들은 일정 기간 동안 크로노스 대륙을 돌아다니며 코엘리스의 가르침을 크로노스 대륙에 전파하고 뜻을 수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쿠아펠 교단의 달콤한 유혹을 응징하는 일 또한 나이트의 몫입니다.

어쌔신 탄생 배경

발키리들은 크로노스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대해의 한가운데 존재하는 발키리의 섬에서 기거 하고 있었던 미지의 종족이었습니다. 하지만 타르타노스 전쟁 제5기에 크로노스의 세상의 힘의 균형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발키리들은 타르타노스 전쟁 제5기의 종결의 시작이었던 마타리엘의 마쿠아펠의 부활을 저지한 가장 핵심적인 세력이기도 합니다.

마쿠아펠의 부활의식을 감시하고 지키고 있던 마타리엘의 수호병력들이 발키리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발키리의 독특한 전투 방식 때문이었는데 기존의 파이터와 세비지 매지션에게 찾아 볼 수 없었던 재빠른 행동과 기습적인 배후공격 그리고 암살에 능한 발키리의 전술을 전혀 예측 하지 못했기 때문 이었습니다. 코엘리스 교단과 힘을 합친 발키리는 프리모디움을 놓고 데몬족과 치열한 싸움을 마타리엘의 봉인으로 종결 시킨 그 이후 30여 년의 마쿠아펠 교단에 대한 정화 전쟁기간

동안 이들의 희생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갔고 전쟁의 막바지에는 발키리들의 전투방식과 전술 또한 데몬족과 마쿠아펠 교단의 세력들에게도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게 되어 발키리의 희생 또한 그와 더불어 급속히 증가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발키리들의 전투방식은 소수 정예의 세력으로 암살과 배후 공격에 중점을 두었고 커다란 규모의 군대가 조직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키리들의 희생은 상대적으로 매우 클 수 밖에 없었으며 타르타노스 전쟁 5기와 마쿠아펠 교단에 대한 정화전쟁이 끝나고 그들의 고향땅인 발키리 섬을 다시 밟은 생존자의 숫자는 발키리 종족의 존재에 위협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격을 입었습니다.

이후 발키리 섬에 돌아온 발키리들은 자신들의 전투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언젠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데몬족과 마쿠아펠 교단과의 전쟁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발키리들의 전투방식은 그들의 생활 방식에 맞게 발전해 왔는데 발키리 섬에서 잦은 이동 생활을 하는 유목민과 비슷한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들의 이런 습성은 국가의 생성이 쉽지 않았고 일부 작은 몇몇 작은 부족의 연합체들 만이 그나마 국가라는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발키리 섬에 존재하는 미지의 존재 들과 간헐적으로 싸워가며 자신과 자신들의 부족만을 지키는데 익숙으며 독립적이고 소규모였기 때문에 재빠른 배후공격 과 암살이 주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타르타노스 전쟁과 같은 대규모의 전투에서는 그들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발키리섬에 돌아온 생존자 들은 곳곳에 흩어진 발키리 부족을 한곳으로 뭉친 하나의 커다란 연합과 국가의 필요성을 절실함을 느끼게 됩니다.

발키리 섬의 발키리 부족은 가장 큰 5개의 중앙 부족이 존재 하고 있었으며 각 부족마다 자신들의 고유한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다섯 부족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키리의 다섯 부족의 족장은 발키리의 연합 국가를 생성 하고 발키리 들이 지금보다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 하고 연합하여 하나의 발키리 국가를 이룩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연합을 칠흑의 칼날단 이라고 이름 짓고 칠흑의 칼날단 에서는 각 부족들이 가지고 있는 전투기술을 융합하고 개량하여 새로운 전투방식들을 개발해 내었습니다. 그리고 부족에서 뛰어난 발키리들을 선별해 체계적인 훈련을 시키도록 하였고 몇 년간의 수련을 마치면 발키리들은 칼날단의 시련을 받게 되는데 이 시련을 이겨낸 뛰어난 발키리 용사들에게는 "어쌔신"이라는 칭호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위저드 탄생 배경

시두스가 카논 마법학교의 수정구를 훔친 지 수십 세기가 흘 렀고 그 동안 네 차례의 타르타노스 전쟁을 겪었지만 그 오랜 시간 동안 카논 마법학교의 수정구의 행방은 도저히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타르타노스 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을 때 카논 마법학교의 수정구를 가지고 시두스가 나타났습니다.

그 당시 마타리엘은 전쟁 도중 마쿠아펠의 부활을 저지당하고 봉인 당한 상태였는데 시두스는 마타리엘을 봉인을 해제 시키기 위해서 수정구를 가지고 다시 나타난 것 이었습니다. 시두스는 커다란 에너지가 담긴 수정을 이용하여 마타리엘의 봉인을 해제하고 마쿠아펠의 부활을 위해서 수정을 사용할 생각 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마타리엘을 부활 시키기 위해 나타난 시두스는 미리 잠복해 있었던 코엘리스 교단과 발키리에게 기습을 당해 죽게 되었으며 카논 마법학교는 수정구를 무사히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정구를 빼앗기고 죽음을 당하기 직전 시두스는 헤어진 형제가 마침내 만나게 되는 날 마쿠아펠은 스스로 이 세상에 강림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모두 이 뜻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없었지만 그들이 그 뜻을 알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마침내 모든 일의 시작인 프리모디움을 찾게 되었을 때 코엘리스 교단과 발키리들은 카논 마법 학교의 마법수정구는 프리모디움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엄청난 에너지 원이라는 것을깨달았습니다.

프리모디움과 수정구를 어떻게 처리 해야 하는지 심각한 고민끝에 이들은 프리모디움을 가지고 자신의 이계로 돌아가기 위한 데몬족을 기습하여 프리모디움을 탈취 하였습니다. 그리고 탈취한 프리모디움을 끝없는 지층의 용암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마쿠아펠의 정화전쟁이 끝나고 나서 이들은 수정구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수많은 고민을 한 후 카논 마법학교의 깊숙한 지하에 수정구를 봉인하고 수련하는 장소로 결정 지었습니다.

수정구의 진실을 알게 된 매지션들은 수정구를 이용한 수련으로 더욱 강력한 마법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정구의 힘을 사용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수정구를 이용하여 수련을 하는 젊은 매지션들이 죽는 일 또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카논 마법학교에서는 수정구를 이용한 수련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매지션들의 지적 호기심은 이를 막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결국 카논 마법학교에서도 수정구를 이용한 수련을 허용하며 공식적으로 이 시련을 통과한 용감한 메지션에게 "위저드"라는 칭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위자드라는 말은 고대 크로노스 언어로 “지식의 탐구자” 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타이탄 탄생 배경

새비지족은 타르타노스 5기 전쟁이 끝나고 마타리엘이 봉인되어 있는 파트리아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마타리엘이 봉인 된 지역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선대로부터 내려오고 있는 새비지의 전투 방식은 마법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육체적 공격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새비지들은 5번의 타르타노스 전쟁을 치루면서 이들의 육체적인 능력은 백병전에서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마법을 사용하거나 원거리 공격에는 취약한 문제점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비지들에게는 이를 개선 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에 새비지들의 지도자 들은 타르타노스 전쟁 영웅 중 한명인 에렉 시쿠리스에게 새비지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에렉 시쿠리스는 새비지 종족 출신의 파이터였기 때문에 새비지들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기에 에릭 시쿠리스는 더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이에 에렉 시쿠리스는 이 결정을 받아 들이게 되어 새비지의 새 지도자가 되고 새비지들의 전투방식은 커다란 전환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비지들은 마법의 힘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전투방식인 함성을 사용하여아군에게 힘을 주고 적들에게는 공포를 주는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체계적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에릭 시쿠리스는 이 부분을 중심으로 새비지들의 전투방식을 향상 시키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새비지들은 마타리엘이 봉인되어 있는 파트리아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새비지들의 마을을 건설 하고 그 장소에서 고된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직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도 않은 파트리아는 프리모디움의 힘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아직 많은 마물들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훈련을 하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수세기가 지나고 새비지의 전투 방식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들은 아직도 파트리아의 봉우리 끝에서 다음 할로우데이가 오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끊없는 수련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뛰어나고 강력한 새비지들은 이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새비지들은 이 강력한 지도자들을 "타이탄"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